선배가 알려주는 대기업 단체급식 조리사 자격요건

안녕하세요 단체급식 신입 공채를 준비하시는 후배님들 저는 단체급식 조리사로 근무 중이었던 현직 조리사입니다. 

 

앞서 저는 호텔외식분야와 비교한 단체급식 조리사 취업의 장점이라는 주제로 글을 작성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꾸준하게 조리사 관련한 자료를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이 게시글을 클릭하기까지 단체급식 조리사 취업에 관하여 많은 검색을 해보고 찾아봤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저도 10년 전 관련 분야를 검색해 보았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취업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 오시는 후배님들은 모두 취업을 하기 전에 단체급식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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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기업 단체급식 조리사 자격요건이라는 주제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준비하는데 크게 어려울 게 없지만 전혀 준비를 안 하고 지원을 하면 자격이 미달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조리사가 필요한 가장 기본 적인 자격요건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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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격증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강조를 하지 않아도 당연하지만 생각보다 자격증이 없이 조리사를 지원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이것을 조리사 면허증으로 발급받아서 사업장에 걸고 영업을 합니다.

당연히 필수이며 자격증은 최소 1개는 있어야 하지만 가능하면 2개 이상 3개 4개까지도 있으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채용담당자 입장이라고 보면 같은 자격요건에서 자격증이 1개 있는 사람과 2개 3개 있는 사람 중에 누구를 뽑을까요 질문에 대한 답은 스스로가 가장 잘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격증이 1개 2개 3개 4개를 가지고 있어도 신입 조리사가 실전에 적용했을 때 결과물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채용담당자 입장에서는 지원자의 성실도와 노력도 등을 보는 것입니다.  조리사 자격증 은 무조건 1개 이상이지만 그밖에 위생사 영양사 제빵 등 관련 분야 자격증도 괜찮습니다.

 

 

 2. 학점

대기업과 일부 중소기업 자격요건에도 필수로 있는 항목 중에 하나인 학점입니다. 4.5만 점 중에 평균 최소 3.0 이상은 되어야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2년제, 4년제 조리과를 재학하면서 평균 3.0이라는 점수는 출석만 잘하고 그냥 시험만 봐도 나오는 학점입니다.

하지만 학교 다닐 때 정말 공부를 안 하고 수업을 자주 빼먹고 지속적으로 C, D학점을 맞을 경우 3.0도 힘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죠.

취업 시기는 다가오고 원서는 써야 하는데 학점이 바닥이면 후회해도 이미 소용없는 상황이 됩니다.

평소에 학점 3.0 이상은 나올 수 있도록 출석 및 시험공부 잘하셔서 꾸준히 관리하셔야 합니다.

 

 

 3. 경력

자격증과 학점을 보시고 경력을 보고 "아니 신입 조리사가 무슨 경력이야?"라고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맞습니다 신입조리사가 경력이 없는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요즘 회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신입을 채용하는 이유는 당장 일할 사람이 없어서 빨리 사람을 더 충원하기 위함입니다.

채용을 해서 실전에서 바로 일을 해야 되는데, 과연 경력이 전혀 없는 신입과 경력이 있는 신입이 똑같이 일을 하게 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군대에서 조리를 한 경력 일수도 있고, 방학 때 아르바이트로 일했던 경력 일수도 있습니다. 혹은 부모님이 식당을 하셔서 식당일을 할 수도 있고, 학교 행사 때 조리를 했던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든 관련된 경력이 있으면 한 줄이라도 더 적으 십시오.

 

 

 

 4. 인성검사와 적성검사

예전 선배들은 인성검사 적성검사 없이 채용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요즘은 거의 대부분의 회사에서 인성검사는 필수로 진행하고 대기업의 경우 적성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성의 SSAT와 CJ의 CJAT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능력도 최상이고 면접도 잘 봤는데 의외로 인성검사와 적성검사에서 탈락을 해서 입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이것을 운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서적을 준비하고 입사 전부터 꾸준히 준비하면 충분히 좋은 성적으로 걱정 없이 합격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고 싶은 회사가 있다면 책을 구입해서 한 번씩 공부해보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5. 대외 동아리 및 봉사활동 경험

학교를 다니면서 하는 활동이 될 수도있고 따로 사교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봉사활동을 했던 경험도 좋습니다. 혹은 스터디 그룹이 될 수도 있습니다. 조리사라는 직업이 퇴사와 이직률이 많은 직업이고 요즘은 신입 조리사 중 퇴사하는 조리사가 아주 많습니다. 이직 이유 중 연봉 업무강도 등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인간관계에서 오는 문제로 퇴사를 결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얼마나 본인이 사람들과 잘 어울렸던 경험이 있는지 얼마나 사교적인지 이것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드셔야 됩니다.

 

 

 

 6. 대회 수상경력

조리 관련 대회 수상경력이면 더 좋지만 관련 분야 경력도 상관없습니다 디저트가 될 수도 있고 음료가 될 수도 있습니다.

1번 자격증 부분에서 설명을 드렸지만 자격증은 반드시 있어야 되는 부분이고 대회 수상경력은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좋습니다 역시 성실도 열정 등으로 지원자를 평가하게 될 것입니다. 꼭 수상을 하진 못하더라도 소규모로 개최하는 지방 향토음식 조리 경연대회 등도 괜찮습니다. 이력서에 자료로 남길 수 있는 경력을 만드셔야 합니다.

 

 

 

 7. 단정한 용모

저는 이 부분은 말씀드리고 싶지 않았지만 현시대에 흐름을 피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거 같습니다.

꼭 잘생기고 이뻐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닙니다. 서비스를 하는 직업의 특성상 항상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가져야 합니다. 면접을 보러 오는데 단정하고 깔끔하며 용모가 단정한 사람과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이 면접을 보게 되면 그 사람이 외모지상주의든 능력 지상주의든 동일한 능력이라고 했을 때 결국 능력과 용모가 두루 좋은 사람을 채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면접을 보는 그 순간이라도 단정한 복장과 깔끔한 머리 얼굴을 유지하고 입장을 하시면 훨씬 경쟁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8. 외국어 능력

조리사 지원자격에 외국어 능력에 대한 질문은 꼭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조리사를 지원하는 분들이 외국어 능력이 좋지 못합니다. 하지만 채용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실제로 사업장에서 외국어를 사용할 일이 전혀 없고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외 사업부 같은 경우는 이야기 다릅니다. 외국어를 할 수 있으면, 현장 조리사와 조리원을 통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분이 조리사를 지원한다면 극구 말리고 싶습니다. 좋은 능력으로 훨씬 값어치 있게 쓸 수 있는 일을 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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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대기업 단체급식 조리사 준비과정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단체급식 조리사를 지원하는데 특별하고 대단한 자격요건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재가 적은 글의 취지를 잘 이해하시고 기본적으로 당연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부분만 잘 지켜서 준비하시면 지원하고 합격까지 하시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위에서 나열한 조건중 최소한의 자격조건조차 갖추지 못한다면 대기업 조리사 취업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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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외식분야와 비교한 단체급식조리사 취업의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