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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호텔외식분야와 비교한 단체급식조리사 취업의 장점

오늘은 "호텔외식분야와 비교한 단체급식 조리사 취업의 장점"이라는 주제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이 글은 취업을 앞두고 단체급식분야로 취업을 하고 싶은 전국 조리과 대학생 이미 졸업을 하고 호텔외식분야에 근무하면서 단체급식분야로 이직을 생각 중인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한번 같은 주제로 포스팅했던 적이 있었지만 부족한 점이 많아 보완을 해서 다시 올리게되었습니다. 

 

호텔외식분야와 비교한 단체급식 조리사 취업의 장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식자재 발주업무 분담과 비교적 용이한 식자재 관리

업무적으로 조리사들에게 큰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발주 업무의 분담과 용이한 식자재 관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업장마다 예외 상황도 있지만 식자재 발주는 영양사님이 하고 발주해준 식재료로 식수인원에 맞는 양의 음식을 조리하면 됩니다.

 

호텔외식분야와 비교를 해보면 매일 식수인원이 다르고 수없이 많은 식재료를 조리사가 직접 발주하고 관리해야 되고 식재료 발주를 깜빡한다면 정말 끔찍한 결과가 예상되며 식자재 관리에서 실수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전처리 또한 그렇습니다 많이 준비하면 남아서 버려야 되고 적게 준비하면 부족해서 혼나게 되고 cost(구매비용)와 연결이 되기 때문에 월말 csot가 너무 높게 나올 경우 심하면 경위서를 써야 될 수도 있습니다.

 

 

 

빠르면 3개월 늦으면 5개월 주방장이 된다.

단체급식과 호텔외식분야와 가장 크게 다른 점입니다.

군대에서 조리병 근무를하고 호텔외식분야 경력과 일을 좀 잘하는 똘똘한 사원 같은 경우 빠르면 한 달 안에도 작은 사업장 조리실장으로 발령 날 수도 있습니다.

조리실장이란 작은 사업장이던 큰 사업장이던 그곳 조리를 총책임 하는 사람을 말하며 이른 나이에 조리실장이 되면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울 수도 있지만 한편으론 내가 하고 싶은 음식을 할 수 있고 상사의 간섭으로부터 해방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호텔외식분야의 경우 메뉴 개발 식자재 관리  발주 재고 구매비용 인력 위생 등 신입 조리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찬 일이기때문에 쉽지않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이 있다.

대체적으로 일반 회사원처럼 출퇴근 시간이 일정하고 토 일 주말이 휴무일이며 연차 휴무를 사용하거나 연차수당을 받을 수 있고 국경일은 휴무를 갖습니다

단체급식은 손님이 일하는 곳에서 같이 일하며 식사를 만들고 손님이 쉴 때 같이 쉬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입니다.

 

호텔외식분야의 경우는 모든 것을 손님에게 맞춰 출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토 일 주말 휴무는 물론 국경일도 나와야 하며 연차를 쓰기가 어렵고 연차를 수당으로 받거나 업장 보수공사나 비교적 비수기 및 휴장기간에 강제로 연차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말에 쉴 수가 없으며 오래 일할수록 자연스럽게 사적으로 만나던 지인과 친구들이 멀어지고 연락이 뜸해집니다.

이 부분은 현재 호텔 및 외식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이 고쳐나가야 될 부분이기도 하지만 모두가 함께

"나 때는 말이야" 라는 사고방식 때문에 쉽게 고쳐나가기 어렵습니다.

본인이 겪은 안 좋은 패 단과 악습을 보상심리 때문에 후배들에게 물려주려는 태도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대체적으로 업무가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손님이 오기까지 정해진 시간 보통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안에 조리를 하고 배식준비를 완료하고 일정 시간 배식을 하고 상황에 따라서 시간차 배식을 해서 잔반이 남지 않게 조리를 한후 배식과 세척이 끝나면 식사를 하고 휴게시간을 갖고 다음 업무를 진행합니다.

물론 예외의 상황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조리시간 배식시간 식수인원은 일정합니다.

 

호텔외식분야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외식과 호텔에서 실습 및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일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잘 알고 있는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단체급식과 다른 점은 즉석조리를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바쁜 업장의 경우 "바빠서 똥오줌 못 가린다"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상사가 성격이 급한 사람이라고 한다면 빨리하라고 소리 지르고 성질내고 짜증 내는 경우도 많아 불합리하고 개선돼야 하는 부분이고 이런문제로 인해 신입들은 스트레스로 그만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기업 소속으로 신입 기준 최고의 연봉과 복리후생

단체급식 메이저 회사에는 삼성 현대 아워홈 CJ 신세계 등이 있는데 대기업 소속으로 복리후생이 매우 좋고 급여 는 조리사 신입 기준으로는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텔외식분야의 같은 대기업 소속조리사는 복리후생은 비슷하나 급여는 최저임금 수준으로 책정이 되고 상여금과 성과급이 외식호텔분야 조리사에게는 없는 경우가 있는데
연장을 많이 하고 쉬지 않고 휴일 근무와 연장수당으로 부족한 급여를 메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