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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조리사와 조리원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

 조리분야로 취업을 원하시는 분들이 제일 처음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서 채용광고를 접할 때 회사명과 함께 뒤로 따라붙는 조리사와 조리원을 구분해서 채용하시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을 겁니다. 현재 실무에서 일하시거나 경력 이 있으신 분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궁금증이 없으시겠지만, 이제 막 취업을 앞두고 구직을 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내가 조리사로 지원을 해야 하는 건지 조리원으로 지원을 해야 하는 건지 헷갈리실 수도 있습니다. 그 부분을 명확하게 짚어 드려서 구직 활동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리사의 직급체계

일부 개인사업장과 소형사업장을 제외하면 주방은 명확하게 업무가 분담이 되어있는 조직입니다. 조리사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조리사란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조리업무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직업을 말합니다. 조리사에서도 세분화가 되는데 조리를 총괄하는 사람을 주방장, 조리팀장, 조리실장 등 회사마다 다르게 다양한 명칭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그 밑으로 부주방장, 부조리 팀장, 부조리 실장 등으로 부르기도 하고요. 조리를 더세분화하는 대형 업장 같은 경우 각 파트별로 조리 파트장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리사가 있습니다. 다 같은 조리사이지만 경력 및 역량에 따라서 모두 하는 일이 달라서 직급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조리원이란?

다음으로는 조리원에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조리원이란 조리사의 지시를 받으며 보조하는 업무이며 주 업무는 조리보조와 접시 세척 등이 있습니다. 또한 조리사를 채용할 경우에는 자격증이 필수이지만 조리원을 채용할 경우에는 "자격증이 필요할 수도 있고 필요 없을 수도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할 수도 있겠지만 조리사라는 자체의 상징적 이미지가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고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채용하는 것이지만 조리원의 경우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조리사가 없는 사업장 형태이면 때에 따라 조리사 자격증이 필요할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급여의 차이

"아니 그럼 다 조리사로 채용하면 되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신입 조리사의 경우 최저시급부터 시작을 할 수는 있어도 경력에 따라서 호봉을 인정받고 직급에 맞는 직급수당 등을 받습니다. 한마디로 장기 근무할 수 있는 직업이며 장기근무해도 어느 정도 비전은 있는 직업이 조리사입니다. 조리원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급여에 대한 호봉을 장기근무를 하거나 경력이 있어도 인정을 받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조리보조 및 세척 등의 업무를 하는데 특별한 기술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역량이 있으신 분들이나 혹은 찬을 담당하는 찬모님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조리원의 급여는 최저임금 수준으로 책정됩니다.


업무 분담

조리사와 조리원의 차이가 앞서 말씀드린 자격증의 유무 그로인한 급여의 차이뿐만이 아닙니다. 조리사는 대부분이 사회생활을 처음 조리사로 시작을 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연령층도 젊습니다 조리뿐만이 아닌 위생관리 재고관리 서류 작업등 주방에서 필요한 모든 일을 해야 하고 책임이 있습니다. 조리원의 경우는 40~60대 어머니들이 주로 일을 하시고 주 업무는 조리보조 및 세척입니다. 하지만 사업장에 따라서 업무 능력에 따라 조리원이 조리사일을 할 수도 있고 조리사가 조리원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업무 분담이 되어는 있지만 자꾸 명확하게 구분하고 내일만 하려고 하면 그 주방은 불행한 주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서로 빈자리를 채워가며 도와주며 일을 해야 진정한 팀워크를 이룰 수 있습니다.

 

 

나는 어디에 지원해야 하는지?

여기 까지 읽으셨으면 본인이 지원을 해야 하는 분야가 조리사인지 조리원인지 이해를 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채용사이트를 보면 정말 많은 조리사와 조리원을 채용하는 것을볼 수가 있습니다. 내가 만약 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고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조리분야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면 조리사를 지원하시고 만약 자격증이 없고 조리보조 일을 하고 싶으시다면 조리원으로 지원을 하시면 됩니다. 조리원은 주로 40대 50대 어머니 분들들께서 많이 지원을 하십니다. 조리사가 지시하는 업무 위주로 일하시면 되고 대체적으로 단조롭기 때문에 일하시면서 크게 스트레스받으시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주방일이 늘 그렇듯 체력과의 싸움입니다. 평소 체력에 자신이 있고 사람과 잘 어울리는 사교성이 있으신 분이라면 즐겁게 일 하 실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직장으로 취업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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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단체급식 조리사 초봉에대한 설명

첫 직장으로 단체급식 취업을 준비 중인 조리과 학생이나 단체급식으로 이직을 준비 중인 분들 모두가 궁금할 수 있는 정보라고 할 수 있는 단체급식 초봉에 대해서 오늘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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